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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서교육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아기지 못하리라" (마 16:16, 18)

신앙고백서교육

​노은하나교회는 성경의 우선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2차 런던신앙고백서(1689)를 우리의 고백과 교리의 표준으로 받아들이고 채택합니다. 이는 회중의 자격 요건으로 모든 회원이 이 고백서에 관한 모든 내용을 똑같은 수준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으며, 그렇게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수준은 목사들에게 요구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할지라도 이를 채택한다는 것은 회원들이 기꺼이 이 신앙고백서를 배우고 알고 따르고자 하는 것을 전제합니다. 

"이 오래된 문서, '제2차 런던신앙고백서'는 우리가 가장 확실히 믿어야 하는 것들에 관한 가장 탁월한 요약입니다. 이는 여러분에게 믿음에 관한 권위적인 규칙이나 규범의 족쇄가 아니라, 의로 교육하는 수단으로서 생겨난 것입니다. 이 신앙고백서가 영감된 것은 아닐지라도, 모든 고백의 척도가 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탁월하게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죄인들의 구원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즉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진리를 고수합니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찰스 스펄전(C. H. Spurgeon, 1834-1892)

이 신앙고백서의 작성 목적은 출판 당시 서문에 분명하게 명시되기를, "우리의 신앙과 교리가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회중교회들이 출판한 신앙고백서들과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더 충분한 방식으로 명백히 하여 신앙의 연속성을 드러내고자 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차이점으로는 목사(장로)와 집사라는 2직분, 회중의 조직체제로서의 완전성과 우위성, 지방회 제도, 그리고 침수례에 의한 신자침례와 같은 특징들을 잘 보존하고 설명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러한 차별성이 단지 표면적인 차이가 아니라, 성경을 바라보는 언약에 대한 관점에 따른 것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의 본질적인 주제와 내용에서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동일합니다. 이렇듯 이 신앙고백서에서 드러난 그들의 신앙은 침례교회의 교회론적 신앙을 유지 고수하되, 다른 개혁주의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종교개혁자들의 정통의(orthodox) 역사적이고(historic) 고백적인(confessional)신앙을 자신들의 신앙으로 받아들이며, 동시에 여러 이단적인 사상을 분명하게 거절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과 근거로 침례교회의 제2차 런던신앙고백서는 그 가치와 중요성에 있어서 장로교의 표준문서들과 함께 개혁교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요 유산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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